오늘도 많이 춥지 않은 날이다. 오전 10시에 예약해 놓았었던 치과를 가서 스케일링을 받고 정희이모에게 드릴 비타민과 핸드크림을 들고 약속장소로 향했다. 오랜만에 뵙는 정희이모는 예전 모습보다는 많이 여위셨다. 내가 나중에 커서 성공하면 꼭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뭐든지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정희이모는 나에게도 그렇고 엄마에게도 그렇고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이다...돈으로는 갚을수 없는 것들이었다. 점심으로는 같이 중국 음식을 먹었는데, 조금 특이하지만 맛있는 음식들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혜승이에게 처음으로 도시락을 싸주는 날이다. 혜승이는 2시 50분 정도에 학원이 끝난다고 하여서 정희이모와 헤어진 후, 나는 9호선을 타고 노량진으로 갔다. 카페를 찾다가 공차에 들려서 아메리카노를 시킨후 공부를 하였다. 저녁 7시 쯤에 해싱이가 스터디가 끝나고 공차로 왔다. 우리는 회를 먹으러 노량진 수산시장을 갔는데, 해싱이가 자기가 아는곳이 있다고 했다. 방어회와 광어 여러가지 생선이 들어있는 모듬회를 시킨후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앉을 자리가 없어서 거의 1시간을 기다린후 앉을수 있었다. 모듬회는 정말 맛있고 광어 연어 등등 미국에서는 맛볼수 없는 맛이었다. 우리는 맛있게 회를 먹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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