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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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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2017 오늘은 많이 춥지는 않은 날이었지만 미국에서 가지고 왔던 야상과 안쪽에 조끼 패딩과 함께 두겹으로 옷을 입었다. 점심에 쉬엄쉬엄 밥을 먹으면서 파마를 하려고 했는데, 누나가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프다며 119를 불러달라고 하였다. 생각 보다 심각한 일인거 같았다. 119 대원이 누나를 실고 나갈때, 나는 누나의 핸드폰과 지갑 옷을 챙기고 보호자 역할로 엠뷸런스를 탔다. 처음으로 타보는 엠뷸런스에, 처음으로 가보는 응급실 이었다. 간호사들은 다들 바빠 보였다. 누나는 저혈압 상태였으며 체온 또한 많이 낮았다. 누나를 옆에서 보살펴 주면서 상태를 지켜 보았다. 몸이 많이 아픈것 같았다. 누나가 조금 뒤에 깼을때, 나에게 알러지 약과 생리통 약 두개를 사오라고 하였다. 그 뒤에 우리는 퇴원을 하려고 하는데 알고..
12/19/2017 아침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혜승이 집 근처에 있는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진 못했다. 연극 극적인 하룻밤이 3시 예약이라 1시 정도 까지는 혜승이 집앞으로 가야 했다. 오늘은 버스만 타고 가보고 싶어서 6515버스와 5524 버스를 타고 이수역으로 향했다. 내려서 걸어가고 있는데 여자 두분이 갑자기 말을 거셨다. 종교에 대한 거였다. 시간이 없어서 가야한다고 말하고 붕어빵을 산 다음에 혜승이를 집 앞에서 기다렸다. 저기로 걸어오는 아름다운 혜승이의 모습이 보였다. 너무 반가워서 가지고 있던 붕어빵을 혜승이에게 주었다. 혜승이는 배고프다며 붕어빵을 먹으면서 투덜 댔다. 그 모습 마저 너무 귀여웠다. 지하철을 타고 우리는 연극을 보러 혜화역으로 향했다. 혜화역에서 간단하게 떡볶이를 먹으려고 갔던 골목길 안쪽 음..
12/16/2017 내일은 드디어 한국을 가는날이다...!! 정말 많이 기다려 왔다 여기에 쏟은 노력은 정말 어마어마 하다.... 어제 저녁 6시에 자서 새벽 6시에 일어났다. 12시간을 잔거였다... 조금 어이가 없었지만 이렇게 자는거도 힐링이라고 생각 해야 겠다. 좋은 하루를 보내야 겠다 생각이 들었다. 점심에는 주영이형과 밥을 먹기로 했다. 감사히도 형이 밥을 사주셨다. 좋은 말도 많이 해주시고, 내일 공항도 라이드 해주시겠다고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나서 재욱이에게 주기로 한 멜라토닌을 사러 랄프스로 갔다. 집에 와서 가기전 집청소를 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일 가기전 짐을 마지막 으로 싸고있다.
12/10/201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2/9/201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2/8/201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2/7/201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11/7/201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